'외국에서도 명절은 챙기세요'

“외국에서도 명절은 챙기세요” 해외에 떨어져 사는 자녀나 친지가 더욱 생각나는 명절을 맞아 온라인 쇼핑몰들이 멀리 떨어져서도 정을 나누기 위한 ‘해외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KT커머스는 해외 교포나 유학생, 주재원 등 해외 거주자들이 국내에 계신 부모님이나 친지에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KT고국선물관(www.ktpresent.com)을 운영중이다. 주문 후 2~3일이면 국내에서 배송을 받을 수 있고, 해외카드 결제가 가능해 해외에서 추석선물을 간편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 추석을 맞아 한우갈비 정육세트나 굴비세트 등 명절 선물세트를 10~30% 할인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우체국쇼핑도 추석을 앞두고 오는 11일까지 국산 농축수산물 5,168종을 최대 20% 할인 판매하고, 최근 미국ㆍ중국ㆍ홍콩 등 6개국 우정청과 협약을 맺어 국제특송 우편물의 배송이 예정일보다 늦어질 경우 우편요금을 보상해 주는 제도를 실시한다. 우체국쇼핑은 미국, 일본 등 해외43개국으로 배송할 수 있는 1,700여 종의 우리 농수산물을 국제특급우편(EMS)으로 보낼 경우 배송비 2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 G마켓은 최근 배송비를 최고 절반까지 인하했으며, 배송대상 국가에 영국,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태국 등을 추가해 총 19개국으로 물품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미국ㆍ일본ㆍ호주ㆍ중국ㆍ홍콩에 대해서는 ‘EMS 배달보장서비스’를 시행, 아시아 지역은 발송 2일, 미국과 호주는 3일 이내 배달을 보장하는 서비스를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