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0.88로 7월보다 0.5% 떨어졌고 지난해 같은 달보다는 4.4% 하락했습니다. 이는 2010년 8월 이후 5년만에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생산자물가는 생산자가 시장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도매 물가로 통상 한두 달 뒤 소비자물가에 반영됩니다.
농림수산물은 0.2% 올랐지만 공산품은 0.9%, 전력·가스·수도는 0.4% 떨어졌습니다. 서비스업종은 전달과 비슷한 수준이었습니다.
농산물 중에서는 시금치가 116%나 급등했고 양파는 22.3% 올랐습니다. 반면 돼지고기는 3.9%, 닭고기는 8.3% 떨어졌습니다.
공산품 중에선 석탄과 석유제품이 5.8% 하락했고 화학제품도 2.2%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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