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옵션시황] 5일 이동평균선 붕괴 임박

20일 9월물은 장초반이후 내내 약세를 나타내다 막판 급락세를 나타냈다.하락폭은 마감직전 50분동안 0.50포인트에서 3.80포인트로 확대됐는데 투신권과 개인투자자의 헤징성 매물이 주 원인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는 이날 환매수 1,214계약을 포함해 1,450계약 순매수를 나타내 이익실현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외국인 투자자의 누적순매수포지션은 전날 300계약정도였으나 이날 다시 1,750계약으로 늘어났다.

개인투자자는 155계약 순매도에 그쳤으나 투신권은 935계약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9월물이 막판 크게 떨어지자 현물지수도 동반 하락했으며 현선물 가격차이인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1.09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급락으로 9월물 일봉차트의 5일이동평균선이 하향돌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의 거래가 늘어나면서 선물의 장중 소폭 하락에도 민감하게 반응했다. 110포인트 풋옵션은 전일대비 0.69포인트 상승한 2.9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