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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이광고] 웅진싱크빅 '아빠와 아들'
입력2002-09-16 00:00:00
수정
2002.09.16 00:00:00
교육지 광고에 남성모델 전격기용'여인천하 시장에 남성 모델이 등장했다.'
웅진씽크빅은 그 동안 여성의 전유물이었던 교육지 시장의 광고모델로 김창완을 채용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
그 동안 광고지 시장의 광고 컨셉은 아이교육은 엄마의 몫이라는 것. 하지만 이번 광고에서 웅진은 아버지의 관심이 아이의 성장에 큰 변수로 작용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휴일 오후, 아들 침대에서 빈둥거리며 사과를 먹는 아버지. 아들의 책을 뒤적거리면서 읽기 시작한다. '다람쥐 가족이 도토리를 줍고 있습니다.' 요즘 국어책 되게 재미있다. 아버지의 이 말에 아들이 던지는 한마디 '그거 수학책인데요.'
하광용 오리콤 국장은 "이번 광고는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공감을 주는 데 중점을 두었다"면서 "아들의 교과서를 한번도 본적이 없는 보통 아버지를 통해 창의력이 학습 발달에 가장 큰 요소임을 부각하려 했다"고 말했다.
강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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