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볼만한 TV프로*

■겨울연가(KBS2 오후9시50분)준상(배용준)의 집에서 강미희(송옥숙)를 만난 유진(최지우)은 다시 한번 준상과 자신이 남매임을 확인한다.

이별을 결심한 준상은 일부러 유진에게 차갑게 대하고 이를 아는 유진 역시 준상에게 헤어지자고 고백한다. 한편 준상이 쓰러졌을 때 같이 병원에 갔던 진우(정동환)는 준상이 자신의 아들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사로 잡히는데.....

■레츠 고(SBS 오후6시35분)

첫 회. 성진은 사사건건 하숙집 대소사에 참견하며 잔소리를 늘어 놓는다. 태희, 연홍, 혜미는 잔소리하는 성진을 보고 기가 막혀 한다. 인문은 하숙집 가족들에게 성진의 자세가 바른 생활 사례라며 칭찬한다. 하지만 인문은 성진이 늘 쫓아다니며 잔소리를 거듭하자 서서히 성진을 피해 다니게 되는데..

■오픈드라마 남과 여(SBS 오후11시5분)

'농담'. 언니 은수(이서연)의 약혼을 축하하기 위해 인도에서 잠시 귀국한 연수(추소영)는 언니의 약혼자인 성민(이원희)에게 묘한 감정을 느낀다. 이어 성민 역시 연수를 사랑하게 되고 두 사람은 이 사실을 고백한 뒤 동거에 들어간다. 한편 성민과의 사이에 생긴 아이를 임신 중이던 은수는 다급한 나머지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