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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비텍, 240만달러 투입…CCTV 글로벌 판매망 확대

연간 600억원 이상의 CCTV를 수출하는 씨앤비텍이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추진한다. 씨앤비텍은 CCTV 시장의 이머징 마켓으로 부상하고 있는 남미시장과 미국 현지 마케팅 강화를 위해 씨앤비텍 USA에 240만달러를 출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미국 법인에 투입된 자금은 미국 현지 물류센터 확대와 글로벌 영업인력 확충 그리고 미국 현지법인 사옥 확장 등에 사용된다. 기존 아날로그 CCTV의 디지털 제품 교체와 인터넷 기반 CCTV 카메라(IP카메라) 수요증가, 스마트폰 CCTV 시장개화 등이 이어지고 있어 씨앤비텍은 올해 해외수출 확대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씨앤비텍 미국 법인은 올해 전년대비 100% 이상의 매출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글로벌 보안시장은 2011년 950억달러, 2012년 1,186억달러 규모로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7% 이상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남미를 포함한 미주 시장은 중산층 확대에 따른 경제 및 생활여건의 개선, 도시 확대로 인한 범죄증가, 디지털 CCTV카메라 수요 확대 등이 주요 시장 동인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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