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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車 '전세계 대리점 대회'
입력2001-03-28 00:00:00
수정
2001.03.28 00:00:00
180여국 사장단 250여명 서울·제주서 내일까지전세계 180여개국에서 현대자동차를 판매하는 250여명의 대리점 사장단이 한자리에 모였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30일까지 서울과 제주도에서 '전세계 대리점 대회'를 갖고 수출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7일 양재동 현대 본사사옥에서 열린 '비전 선포식'에 이어 28일 제주도 세미나를 가졌고, 29일에는 화합을 다지는 골프대회를 갖는다.
비전 선포식에서 현대는 세계 5대 메이커 도약을 위한 장기비전을 설명하고, 우수 대리점 성공사례 발표행사고 가졌다. 또 세미나에서는 세계 소비자들의 현대차에 대한 평가, 고객 서비스 향상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후에 테라칸ㆍ뉴EF쏘나타를 타고 현대차의 향상된 기술력과 안전성을 체험하는 시승행사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 행사는 현지 영업활동의 어려운 점을 듣고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라며 "현지에 적합한 마케팅 방안을 모색하고 회사와 대리점간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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