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중국 룽칭 물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CJ대한통운은 인수협상이 진척돼 최종 협의단계로, 인수가 확정되는대로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CJ대한통운이 제시한 인수 가격은 5,000억원 안팎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룽칭 물류는 지난 1985년 설립된 냉동물류 전문회사로 베이징과 선양, 시안 등 중국 전역에 48개 지점을 두고 있습니다. CJ대한통운이 이번 인수에 성공하면 CJ그룹이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한 글로벌 물류회사 인수 시도의 첫 성공사례가 됩니다.
CJ대한통운이 중국 최대 냉동물류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소식에 주가도 장초반 7.34%까지 올랐지만, 이후 밀려 1.41% 오른채 장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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