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5일 내년 상반기 청년인턴으로 24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 대상은 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이며 서류전형과 실무자면접, 직무적성검사를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2일까지. 최종 선발된 청년인턴은 2월부터 5개월간 전국 각 영업점에서 금융업무를 배우게 된다.
기업은행은 이번 채용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자녀와 전문대 졸업자를 별도 그룹으로 분류해 우대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업은행은 신입행원 공채시 20%를 할당해 청년인턴 출신 중에서 선발하기로 했으며 근무성적이 우수한 인턴(수료자의 50%)에게는 서류전형을 면제해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취업과 연계된 실질적인 청년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므로 인턴에게는 실무 경험과 자기 발전의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