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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총선 유망주자] 김덕배 경기도 정무 부지사
입력1999-11-03 00:00:00
수정
1999.11.03 00:00:00
황인선 기자
김덕배(金德培·45·사진)경기도 정무부지사는 3일 『21세기는 정책과 비전을 지닌 정치인이 각광을 받을 것』이라며 이같이 정치포부를 피력했다.국민회의 경기도 고양일산 지구당을 맡고있는 金부지사는 정치개혁에 대해 『현실적인 정치개혁은 무엇보다 새로운 천년에 걸맞지않은 사람을 과감히 바꾸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젊고 패기만만한 金부지사는 이어 『국회에 입성할 경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자세로 국가개혁 작업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金부지사는 지역현안과 관련, 『본인이 유치단장으로서 국제종합전시장 고양시 유치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국제종합전시장을 계획대로 세워 고용인력을 창출하고 고양시 경제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金부지사는 또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과 양질의 문화시설 기반 조성, 수해방지시설 증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행정력을 갖춘 金부지사는 특히 『경기북부지역을 통일 거점도시로 발전하기위해 거시적 차원에서 중앙정부, 경기도 등과 더불어 수도권정비계획법과 군사보호구역, 그린벨트 문제를 원만하게 풀어야한다』고 강조했다.
金부지사는 내년 총선 공천문제에 대해 『지역여론조사가 가장 중요한 만큼 유권자의 인지도와 지지도를 높이는데 주력하고있다』며 『정정당당하게 공천경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을 비롯, 동교동계 핵심인물, 국민회의 김홍일(金弘一)의원 등과 각별한 관계를 유지하고있는 金부지사는 특유의 추진력과 정치력, 합리적인 경영마인드를 지닌 인물로 알려졌다.
金부지사는 지난 15대 대선때 연청은 물론 농업경영인의 전국 조직망을 구축, DJ 당선에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도 고양지역 토박이로 서울경동고와 성균관대 물리학과를 졸업한 金부지사는 자유총연맹 경기도지부 청년회장과 고양 JC회장, 한국 JC41대 중앙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지난 95년 국민회의 창당발기인으로 정치권에 들어와 국민회의 연청 전국대표자대회 의장과 연청중앙회 수석 부회장을 지냈다. 그는 현재 대한민국 ROTC중앙회 부회장, 성대 총동창회 이사, 아태평화재단 후원위원, 고양시 기독교연합회 자문위원 , 21세기 고양시민포럼 상임운영위원, 청소년 폭력예방재단이사를 맡고 있다.
황인선기자ISHA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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