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건자재 업종의 전반적 실적 흐름은 시멘트, 레미콘, 철근, 거푸집 등 골조용 자재는 주택분양(착공) 후 1~15개월, 창호, 석고보드, 단열재, 내장재 등 마감용 자재의 실적은 16개월~30개월 동안 성장세가 나타난다”면서 “지난 2012년 분양한 올해 입주물량이 3·4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KCC의 실적은 1·4분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 연구원은 “지난해 분양한 물량의 실적 개선 효과는 올해 3·4분기부터 창호매출부문에서 나타날 것”이라면서 “결국 현 주가는 지난해 4·4분 실적에 대한 우려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건자재는 입주량으로, 도료는 차량무문 개선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지금이 주식 매수의 적기”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KCC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9만9,0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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