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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유럽 경기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며 '슈로더 유로증권펀드(주식)'를 추천했다.
이 펀드는 세계적인 자산운용사인 슈로더의 오랜 유럽증시 투자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운용되는 '슈로더 ISF 유로주식펀드'(역외펀드)의 운용 전략을 따른다. 슈로더 ISF 유로주식펀드는 유럽 국가에 투자하는 대부분의 유럽펀드와 달리 주로 유럽경제통화연맹(유로존) 국가들에 투자하고 있어 유로존 경기 회복의 수혜를 볼 것으로 기대된다. 유로존은 유로화를 단일통화로 사용하는 유럽 19개 회원국으로 구성된 경제통화연맹으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약 18.8%를 차지해 미국(24.8%)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자랑한다.
이 펀드는 철저한 현지 애널리스트 리서치에 의한 상향식(바텀업·Bottom-up) 기업 분석 방식으로 투자할 종목을 골라낸다. 지난달 25일 기준 최근 3개월 수익률은 13.35%, 6개월 수익률은 17.10%, 1년 수익률은 17.33%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12.95%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유럽중앙은행의 양적완화로 글로벌 자금이 위험자산인 주식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슈로더 유로증권펀드는 유로권에 투자하는 최적의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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