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중소기업대상] (국무총리賞) 태양기전
입력2003-12-11 00:00:00
수정
2003.12.11 00:00:00
태양기전(대표 이영진)은 휴대폰ㆍPDA등 통신기기와 각종 전자 제품 등에 쓰이는 LCD용 아크릴 윈도우를 만드는 업체다.
태양기전은 지난 89년 태양씨링인쇄로 설립됐으나 98년 국내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LCD용 아크릴 윈도우를 자체 개발하고 이후 진공증착제품 등 후속제품군들을 내놓았다. 또 이 과정에서 사명을 태양인쇄기전, 태양기전으로 차례로 바꾸고 이 분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태양기전에서 생산되는 아크릴 윈도우는 주 거래선인 삼성전자에서 생산하는 애니콜 등 각종 통신기기의 96.2%를 담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2001년에는 127억원, 지난해에는 256억원으로 매출이 급신장하고 있으며 올해는 43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26% 이상의 순 이익률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LCD용 윈도우는 아크릴 수지를 원료로 해 인쇄-진공증착-탈막-NC가공 등의 공정을 고쳐 제품으로 완성된다
태양기전은 휴대폰 LCD 윈도우 외에도 DVDㆍ 오디오ㆍ 에어컨 등 각종 전자제품의 LCD 디스플레이 패널에 금속성 질감을 표현하는 알루미늄, 크롬 등을 증착해 미려한 외관을 구현하고 있다.
또 스퍼팅 증착기술과 하드 코팅 기술, 멀티컬러 및 부식처리기술 등으로 경쟁업체들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노비즈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 TV의 난반사ㆍ 대전방지 코팅기술을 개발해 수입대체뿐만 아니라 국산 PDP TV가 세계시장을 공략하는데 한 몫을 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전자에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기술개발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로 매출액의 2% 정도를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으로는 드물게 별도의 기업연구소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생산현장관리도 업계의 최고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ISO9002 인증과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었으며 최근 3개년동안 연간 100%에 육박하는 매출증가세를 유지하면서도 제조업체로서는 보기 드물게 26%의 이익률을 보이고 있어 이미 관련업계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성장기업부 >
오늘의 핫토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