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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의학 설현욱 박사] 하루5잔이상 커피 심장질환, 발기력 약화
입력1999-12-21 00:00:00
수정
1999.12.21 00:00:00
박상영 기자
서울성의학클리닉 설현욱 박사는 「성이야기」라는 저서를 통해 『하루 5잔이상의 커피는 심장질환의 위험성을 배가시키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증가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며 특히 남성발기력에 이롭지 못하다』고 주장했다.설박사에 따르면 커피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신경전달 물질의 하나인 아데노신의 활동을 억제, 교감신경계의 반응을 촉진한다. 아데노신을 음경해면체에 직접 주입하면 발기를 유발하는데 카페인은 이 기능을 억제한다.
많은 양의 커피를 지속적으로 마시면 음경해면체의 강도와 발기력은 반비례해서 떨어진다. 따라서 커피를 마실 때는 카페인이라는 것은 강력한 살충제로 쓰이고 다른 살충제의 효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이용되고 있으며 곤충의 경우 소량이라도 안전부절 못하게 만든다는 것쯤은 알아 둘 필요가 있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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