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은 29일 오전 8시 한은 본관에서 주말 사이 그리스 채무 관련 사태의 진전 상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향후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점검하기 위해 통화금융 대책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은의 통화금융대책반 개최는 지난 3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직후 3개월 만이다. 이날 회의에는 국제담당 부총재보,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한은은 “그리스 사태로 인해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며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필요시 정부화 협조해 신속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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