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김포공항으로 귀국한 후 이후 일정에 대해 밝히지 않았지만, 서울 소공동의 롯데호텔 신관으로 곧바로 이동했다. 롯데호텔 신관 34층에는 아버지인 신격호 총괄회장이 머무르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이 아버지에게 인사차 롯데호텔 신관을 찾았다”고 말했다. 다만 이번 경영권 분쟁에 대한 대화가 이뤄질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버지이기 때문에 출장 후 인사차 곧바로 찾은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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