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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상호신용금고 팔린다
입력2001-03-08 00:00:00
수정
2001.03.08 00:00:00
상장업체인 서울 골드상호신용금고가 금명간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휴먼이노텍(옛 대경기계)도 최근 부산 신흥금고를 인수키 위해 금감원에 경영권 이전 신청서를 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7일 "골드금고가 최근 경영권 이전신청을 해왔다"며 "매각 대상 지분은 최대주주인 골드뱅크커뮤니케이션(코스닥 등록업체)이 갖고 있는 30%"라고 밝혔다.
골드금고 인수자는 개인(김흥주씨)으로 인수가는 100억원 가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별한 하자가 없을 경우 이번주안에 허가가 날 것으로 보인다.
골드금고는 지난해 서울 우풍금고를 인수한 금고업계 중견 금고로, 골드뱅크의 옛 주인으로 신흥 벤처기업가였던 김진호씨가 옛 동양금고를 인수한후 이름을 골드금고로 바꿨다. 현재는 국내 모그룹 딸이 관리중인 해외펀드가 소유중이며, 지난 1월부터 해외로 매각된다는 소문이 퍼져왔다.
금감원 관계자는 "골드금고의 대주주가 전자상거래 유통업에 특화하기 위해 계열 금융기관을 매각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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