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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벤처기업/에스피컴텍] 통신부품 생산 초고속 성장

98년 이후 2년만에 매출이 10배 가까이 증가한 기업이 있다.에스피컴텍(대표 주해성ㆍwww.spcomtech.co.kr)이 바로 그 주인공. 이 회사는 유무선통신장비 및 부품 제조회사로서 이동통신 시스템, 전송장비 및 데이터네트워크 시스템, CDMA 소프트웨어 등을 개발해 판매하고 있다. 93년 설립된 이후 98년 104억원, 99년 517억원, 지난해 1,029억원 매출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우량 중소기업이다. 98년 삼성과 정보통신 네트웍사업부 아웃소싱 계약을 통해 99년 매출이 5배로 신장됐으며 현재는 삼성의 네트웍사업의 90%이상을 독점납품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삼성전자의 UNIT 아웃소싱 업체로 확정돼 PCS XCVU-P 24대를 납품했다. 이에 따라 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8%의 배당을 결의해 지난 3월 현금배당을 실시했다. 최근 에스피컴텍은 초일류 중견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6시그마를 도입해 구매ㆍ제조기간 단축, 생산성 혁신을 꾀하고 있다. 올해 6월말 현재 이미 매출액 825억원을 달성해 올해의 예상매출액인 1,700억 달성은 무난하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 에스피컴텍의 놀라운 매출신장 바탕에는 뛰어난 기술력이 뒷받침하고 있다. 30명의 연구인력이 분당에 위치한 부설연구소에서 CDMA, PCS, SDR, CDMA WIDEband Transdeiver 등과 관련된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이들 중 20명은 과거 삼성전자의 유무선통신장비 기술인력으로 98년 에스피컴텍에 입사해 에스피컴텍은 관계 업종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코스닥등록예비심사를 청구했으며 현재 장외에서 거래되고 있어 심사를 통과하면 공모없이 직등록될 것으로 예상된다. (031)768-8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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