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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8일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2·3·5호가 촬영한 충주호와 소양호 지역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충주호와 소양호는 최근 최악의 가뭄으로 두 곳 모두 수량이 줄고 강바닥 면적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지난 2일까지의 전국 누적 강수량은 274mm로 평년대비 84% 수준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과 경기, 강원 등 중부지방의 누적강수량은 평년대비 57%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아리랑 2·3·5호는 각각 지난 2006년, 2012년, 2013년 지구관측을 위해 발사됐다. 현재 공공안전, 국토·자원관리, 재난감시 등 공공·상용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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