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가 기대치를 넘어선 1분기 실적에 이어 2015년 실적도 개선될 전망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24일 신한금융투자는 S&T모티브의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2% 상향한 7만4,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13% 늘어난 2,814억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261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어닝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연결 자회사인 S&TC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세가 있었고 자동차 부품 또한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증가로 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0% 증가한 1조2,111억원, 영업이익도 62% 증가한 1,120억원으로 전망한다”며 “현대차 그룹이 2015년에 LF소나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 K5 하이브리드카, 등 하이브리드 전용모델을 출시함에 따라 DCT모터, HSG모터 등 다양한 모터를 납품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