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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벤츠 전기차개발 강화/가 「배러드」와 합병사 추진

【프랑크푸르트 AP DJ=연합 특약】 독일의 자동차메이커 다임러벤츠는 캐나다의 배러드 파워 시스템의 주식을 취득, 전기자동차 개발체제를 강화한다.세계 주요 자동차메이커들은 현재 차세대자동차로 전기자동차의 실용화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주로 연구되고있는 전기자동차의 방식은 승용차내 탱크에 저장된 수소가스를 산소와 반응시켜 나오는 에너지로 달리는 것으로 가솔린, 디젤자동차의 배기가스 공해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벤츠는 지난 91년에 전기자동차 개발에 착수, 94년에 연료전지탑재형 전기자동차를 선보였다. 벤츠는 그동안 기술제휴를 해온 배러드 파워 시스템의 주식 25%를 취득, 관계를 대폭 강화해 전기자동차의 상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측은 합병회사를 설립, 연료전지의 소형화와 승용차에 적합한 수소가스의 제조기술을 다른 자동차메이커에 라이선스 판매 사업을 할 계획이다. 자동차메이커들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대기가스 규제강화조치에 대응, 전기자동차의 개발에 엄청난 투자를 하고있으나 기존 자동차에 비에 가격이 너무 비싼 문제점에 직면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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