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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지수펀드(ETF) 30개와 상장지수증권(ETN) 50개 종목을 추가 상장해 중위험·중수익 자산관리를 위한 폭넓은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김원대(사진)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본부장은 26일 여의도 사옥에서 열린 자산배분 전략 세미나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ETF·ETN 시장 현황과 이들 상품을 활용한 글로벌 자산관리 전략 등이 소개됐다. 발표자로는 전균 삼성증권 이사, 심재환 한국투자신탁운용 상무, 윤주영 미래에셋자산운용 본부장 등이 나섰다.
거래소는 올해 다양한 국가·업종·테마를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ETF를 비롯해 배당·핀테크 등 테마형 ETF, 투자회사형 ETF, 국내외 바스켓지수 및 변동성지수선물 ETN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연기금, 은행, 보험 등 기관투자자의 시장 참여 확대를 위해 기관투자가에 특화된 찾아가는 마케팅 서비스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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