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지난 2011년 3월 18일 발행한 신주인수권 중 일부인 30억원을 행사했으며 스카이레이크 인큐베스트는 금년 7월 16일 인수한 제7회차 신주인수권 25억원을 행사했다.
금번 행사로 HMC투자증권은 8.39%,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는 7.56%의 지분율을 확보하게 되었다. 신주인수권 행사로 인하여 금년 9월말 기준 부채비율이 355.8% 수준에서 금년말 기준 300% 이하로 감소될 전망이다.
회사측은 기관투자자인 HMC투자증권과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의 지분보유로 개인투자자의 소량 거래로 인한 주가변동에 대한 리스크는 상당 부분 해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HMC투자증권 및 스카이레이크인큐베스트의 지분보유는 금융권 및 주식시장에서 코다코의 부채비율로 인하여 회사의 성장성 등이 적정하게 평가 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회사의 부채비율 하락에 따른 재무건전성 제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HMC투자증권은 코다코의 지속적인 성장성과 안정적인 사업구조 구축을 위해 신주인수권을 확보하게 된 관계로 금번 신주인수권 행사로 보유하게 된 주식도 단기적인 차익실현을 위해서가 아닌 일정기간 보유를 통해 이익실현을 도모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코다코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다코는 금년도에 현대모비스에 현대자동차의 소나타 8세대 모델인 LF소나타에 장착될 Rack Housing, Borg Warner사를 통해 GM사의 신형자동변속기에 장착하게 될 GF-6 및 한라공조의 공조부품의 신규수주로 인하여 매출 신장세가 견고하게 이어지고 있다.
이 관계자는 “전반적인 국내외 경기 위축에도 불구하고 금년 매출이 사상 최대가 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인귀승 대표는 “국내외 경기위축에도 불구하고 매년 두드러진 신장세를 보이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대를 리드해 가는 기술력의 지속적인 확보와 적극적인 세계화로 글로벌 선도 부품업체로 발돋움할 계획”이라며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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