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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정보산업조합 윤재준 신임이사장(인터뷰)

◎도로·전기 등 체계적 관리 필요성 급증/2005년께 시장규모 1조원 돌파 예상『최근 지리정보시스템(GIS), 지능형교통시스템(ITS) 등 지리정보산업은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1천5백억원의 시장규모가 2005년에는 1조원을 넘어설것으로 예상된다』 지리정보산업협동조합의 윤재준 신임이사장(54)은 국내의 지리정보산업 수준은 선진국의 1/10정도로 초기적 단계에 불과하지만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윤이사장을 만나 지리정보산업의 현황과 조합의 사업방향을 들어봤다. ­지리정보산업은 어떤 분야의 산업인가. 『지리정보산업은 도로, 전기, 가스 등 일반관리시스템을 지도에 표시해 시설물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관리 및 분석이 용이하도록 한 것으로 네트워크 등 핵심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응용설계 및 측량을 포함한 데이터베이스구축으로 구성된다』 ­조합현황 및 구성원은. 『93년 7월 설립돼 만 4년을 넘지못했지만 조합원사가 1백개사를 넘어섰고 지방자치단체와 정부투자기관의 지도전산 입·출력을 포함한 지리정보데이터베이스구축을 단체수의계약 품목으로 지정받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단체수의계약을 활성화해 60억원의 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조합의 사업계획은. 『모든 회원사를 대상으로 기술인력 및 장비보유 현황을 파악하는등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업체에 개별적으로 이루어지는 정부지원을 체계화해, 정부와 조합간의 긴밀한 협조로 연구개발지원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기타응용시스템 및 시설장비를 공동구매 판매하는 한편 국내외 지리정보산업에 대한 정보를 수집 조합원사에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윤이사장은 『최근 거의 모든 대기업에서 GIS, ITS 등 지리정보산업에 잇따라 뛰어들고 있어 앞으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면서 『중소기업이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중소기업간 공동연구및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고 큰사업은 대기업이 수주하더라도 특수분야는 중소기업이 맡는 기술적계열화가 바람직하다』고 밝혔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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