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 유덕상 연구원은 “전일 사우디 마덴 알루미나 제련공사를 15억달러에 수주하는 등 올해 해외 신규수주 금액은 22억달러에 달한다”면서 “이는 2위인 대우건설 4.9억달러의 4배에 육박하는 수치로 압도적인 1위의 위치와 함께 올해 해외신규목표 10.6조원의 20%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또 “사우디 수주 관행은 한 업체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일정기간을 돌려가면서 업체를 선정하는데 최근 수주현상을 보면 현대건설이 올해 사우디 수주의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진행 중인 수주에서도 동사의 수주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동사의 관심이 집중될 시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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