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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이 해외 프로젝트 지원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과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대형 프로젝트의 발굴 및 금융자문ㆍ주선을 담당하는 금융자문실을 '금융자문부'로 확대했으며 국외 금융기관 및 주요 발주처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글로벌협력부'를 신설했다.
정책금융기관ㆍ금융사ㆍ기업 등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업무협력을 담당할 'PF지원실', 국내 건설사들의 국외건설 수주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해외건설금융실' 등도 신설했다.
김용환 수은 행장은 "금융자문 및 주선, 국내외 협력네트워크, 기술 및 환경영향평가 등 우리 기업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한 3대 서비스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과 동시에 단행된 인사에서는 심섭 부행장이 상임이사로 임명되고 홍영표 총괄사업부장, 장만익 기획부장이 각각 부행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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