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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서비스와 전체 운영 등을 높이 평가받아 해외에서 잇따라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12(World Travel Awards 2012) 시상식에서 ‘세계 최고의 혁신 항공사’ 및 ‘최고의 서비스’ 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이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평가할 만큼 영향력을 인정받는 시상식이다. 대한항공이 수상한 최고의 서비스 상은 월드 트래블 어워즈 내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힌다. 세계 최고의 혁신 항공사 부문의 경우 대한항공이 2년 연속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고유의 한식 기내식과 다양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A380 차세대 항공기에 설치된 셀레스티얼바와 기내 면세품 전시공간 등 독특하고 품격있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로서의 기내 서비스를 높이 평가 받았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같은 날 중국 베이징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제4회 여행업계 대상 시상식에서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외국 항공사 톱3’에 4년 연속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중국내 풍부한 노선망과 중국인 승무원 서비스 등 중국 승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싱가포르항공 및 에미레이트항공과 함께 최고의 외국항공사 톱3에 뽑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동북아 최초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하고 좌석 명품화 프로젝트를 통한 기내환경 업그레이드 등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객들에게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수상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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