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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 초고강도강재 개발 착수

포항제철은 서울대와 포항공대 등 국내 6개 대학과 생산기술 연구원 등 3개 연구기관 등과 초고강도 강재의 핵심기술 개발에 들어갔으며 현대중공업·산업과학연구원과는 강재 이용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초고강도 강재 개발사업에는 정부 지원비 125억원을 포함해 모두 1,0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2002년 상업화 생산과 2007년 양산을 목표로 하고있다. 새로 개발되는 초고강도 강재는㎟당 견디는 충격 강도가 80㎏으로 기존 강재보다 2배 강하며 섭씨 영하 200도에서도 견딜 수 있다. 이같은 강재가 개발되면 대형 구조물의 안정성이 높아져 건설과 중공업 분야에서의 수요가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철은 2007년 초고강도 생산이 본격화되면 새로운 수요 창출로 연간 1,500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건설과 중공업사들에게도 고강도 강재 사용에 따른 강재 사용량 감축 등으로 연간 2,000억원의 이익이 돌아가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훈기자LHO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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