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4일 충북대에서 ‘담소’ 개최

한국산업단지공단은 4일 충북대학교에서 제 4회 대학생 잡(job) 프로젝트 ‘담소’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담소는 ‘담없는 소통’의 줄임 말로 실업난과 구직난이 교차하는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기 위해 산단공이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기업인재지원 사업이다.

이번 담소에는 김경수 산단공 이사장, 박정헌 산악인, ‘삽질정신’의 저자인 박신영 작가, 박혜린 바이오스마트 대표, 김한주 퓨리켐 대표, 박정혁 취업 컨설턴트 등이 멘토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과 자유롭게 문자메시지로 질문과 답변을 주고 받는 실시간 모바일 대화방을 운영하고, 충북지역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 대한 정보를 담은 ‘담소추천 충북지역 기업지도’를 제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산단공의 한 관계자는 “산업단지는 지역 일자리 창출의 핵심거점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산업단지에 대한 대학생들의 인식은 좋지 않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산업단지, 중소기업, 제조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