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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문화는 모든 문화의 시작입니다. 빙그레도 식품산업이 가진 무한한 문화적 가치를 제대로 세계에 전파하고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변신에 또 변신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도 '한류'를 바탕으로 문화소비 국가에서 문화창조 국가로 변하고 있으며 젊은이들도 각자가 글로벌 문화창조자(컬처크리에이터)로 바뀌어야 합니다."
이건영 빙그레 대표이사는 3일 서울경제신문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및 서울경제TV SEN과 공동으로 서강대에서 개최한 '미래를 준비하는 대학생을 위한 최고경영자(CEO) 초청특강'에서 "열정을 갖고 세계에 도전하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특강은 '식품으로 세계를 간다'는 주제로 이종욱 서강대 총장과 김인영 서울경제신문 사장, 서강대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대표는 "서강대 재학시절 엄격한 학사관리에서 성실함을 배워 사회생활의 바탕을 마련했다"면서 "서강연극회에서 열정을 넘어 격정까지 경험하면서 자기주도적 경영에 눈을 뜨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생활은 다양한 옷(슈트ㆍSUIT)을 입어볼 수 있는 기회의 창"이라면서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옷을 찾아 세계를 이끌어가는 문화창조자로 거듭나시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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