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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소주수출 활기/10월까지 2,520만불… 전년비 25%증가

진로(사장 문상목)의 소주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진로는 1일 올들어 지난 10월말현재 소주 수출이 2천5백20여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가 늘어나는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진로는 이는 지난 6월부터 선보인 「참나무통 맑은소주」가 최근 일본 홍콩 태국 뉴질랜드 등 7개국으로 잇따라 수출되면서 시장에 본격 가세한데다 기존 주력시장인 일본쪽으로는 제품홍보를 강화하고 중국과 러시아, 미국쪽에 대한 시장개척도 대대적으로 전개하면서 물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용량을 수출시장 여건에 맞춰 다양화하고 디자인과 포장용기도 고급화 시켜 소주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는 것도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진로는 소주와 함께 인삼주 등을 포함한 전체 수출실적은 전년동기보다 26%가 증가한 2천6백여만달러에 달했다고 밝혔다.<남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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