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은 지난 2008년 인수한 미국의 참치 업체 스타키스트의 신임 사장으로 조인수(59사진) 전 한국피자헛 사장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임 조 사장은 브라질 이민 1.5세대로 브라질 IMES 대학을 나와 미국 시카고대학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P&G를 거쳐 한국피자헛 대표, 일본KFC 회장, 미국 YRI 본사 수석부사장등을 역임한 마케팅 전문가다. 스타키스트는 세계 최고 참치 브랜드이자 미국 내 가공참치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지난 2008년 6월 3억6,300만달러에 동원그룹에 인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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