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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스타즈]네오위즈 신사옥 관련 지분 매각, 200억원 차익실현
입력2011-01-02 10:25:44
수정
2011.01.02 10:25:44
네오위즈가 판교 신사옥 관련 지분을 계열사인 네오위즈게임즈에 매각해 200억원 가까운 차익을 얻게 됐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오위즈는 네오위즈NHN에셋매니지먼트 지분 50%를 네오위즈게임즈에 처분했다. 네오위즈엔에이치엔에셋매니지먼트는 네오위즈와 NHN이 판교 디지털밸리 신사옥 건립을 위해 만든 회사. 양사가 각각 지분 50%에 투자해 2006년 설립됐다.
매각대금은 583억7,814만원. 네오위즈엔에이치엔에셋매니지먼트 설립에 385억원이 투자된다는 것을 감안할 때 네오위즈는 198억원 규모의 차익을 실현할 전망이다. 네오위즈게임즈도 해당 지분을 인수해 자회사로 둠으로써 앞으로 판교 신사옥을 연구개발과 업무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네오위즈게임즈 관계자는“네오위즈엔에이치엔에셋매니저먼트 지분 이전은 지주회사화 뒤 실질 사용 계열사에게 신사옥 사업권을 부여해 관리하게 하는 하나의 과정”이라며 “이를 통해 네오위즈는 차익 실현을, 네오위즈게임즈는 개발 공간 확보라는 실익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공사와 건설비용 조달 부문도 네오위즈게임즈에서 맡게 됐다”면서 “이로써 네오위즈게임즈의 직원들은 판교 신사옥이라는 넓은 공간을 확보해 앞으로 게임 개발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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