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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3% 급락…3.08%↓ 1,840.53p(종합)

코스피 지수가 엿새째 하락하며 1,840선까지 하락했다. 특히 외국인이 이날 장마감 기준 5,000억원 이상의 순매도를 하며 지수 하락폭을 키웠다.

1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8.43포인트(3.08%) 내린 1,840.5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전일 미국 증시는 그리스 정치권의 연립정부 구성합의 실패 악재로 유로존 탈퇴 우려감이 고조되며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 투자심리도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외국인이 11일 연속 순매도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는 1,850선 밑으로 하락하며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5.49포인트(3.22%) 하락한 465.01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60원 오른 1,165.7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증시도 하락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 지수는 전일 보다 1.12% 하락한 채 마감했고 대만증시는 2.18% 하락한 채 마감했다. 이날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해 지수는 전일 보다 0.5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 지수는 2.76%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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