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인회의는 양국간 경제교류 촉진과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1969년부터 양국 주요 경제단체를 중심으로 매년 열렸다. 올해는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김인호 한국무역협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강상중 일본 도쿄대 명예교수가 특별 강연을 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 사카키바라 사다유키 게이단렌(經團連)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장 겸 삼양홀딩스 회장,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문재도 산업부 2차관이 축사를 통해 양국 경제협력을 에너지 및 서비스산업 등으로 다원화하고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경제통합 논의 진전을 통한 동아시아 공동경제권 형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일 경제인들은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협력방안을 토대로 14일 폐회식에서 ‘한일 경제인회의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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