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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과 Q&A] 에스폴리텍 "태양광 관련 신제품 출시로… 실적 목표치 충분히 달성 가능"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및 광학용 소재 업체인 에스폴리텍은 17일 공시를 통해 매출 1,222억원, 영업이익 100억원 규모의 2012년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에는 광학용 제품군의 점진적 매출 증대와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며 “ 태양광 모듈용 EVA 시트 등 신제품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실적 목표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Q. 2012년도 실적 전망이 긍정적인 주요 요인은 무엇인가.

A. 지난해 미미했던 태양광 모듈용 EVA 시트 등 신제품 부분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원자재 가격도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실적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 광학용 제품에서 뚜렷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기존 제품들도 꾸준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올해 1ㆍ4분기 실적은 어떤가.

A. 구체적인 규모는 결산이 끝나지 않아 아직 밝힐 수 없다.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이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전통적으로 상반기는 비수기다.

Q. 지난해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이 당초 목표치에 미치지 못한 이유는.

A. 생산품 대부분이 석유화학 제품인 관계로 지난해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주요 품목인 폴리메틸메타크릴레이트(PMMA)의 경우 지난 해 품귀현상까지 나오면서 원재료 가격이 급등했다. 또 신제품에 대한 국제 인증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당초 예상보다 매출이 줄었다. 지난해에는 목표에 못 미치는 실적이 나왔지만 올해에는 실적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하거나 돌파할 가능성도 높다.

Q. 올해 주요 원자재 가격에 따른 원가 부담은.

A. 올해 1ㆍ4분기에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적이었다. 2ㆍ4분기에는 다소 오르는 움직임이지만 올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여 원가 부담에 대한 부분을 상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TUV(독일 기술검사협회) 인증 획득한 태양광 모듈용 EVA 시트 매출 성장세는.



A. 지난해부터 매출은 조금씩 나오고 있지만 아직 비중이 크지는 않다. 하지만 올해에는 TUV 인증을 바탕으로 유럽 지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해 대비 수주와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해외 수출 현황과 전망은.

A. 중국, 대만, 인도 등 아시아 지역과 미국 지역에 수출을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남미 지역에도 수출을 하고 있고 올해 초에는 호주 등 오세아니아 지역에도 진출했다. 향후 유럽 지역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지금까지 내수가 80%, 수출이 20%를 차지했지만 지난해부터 수출이 30%까지 올라갔다. 올해는 지난해 이상의 수출 증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Q. 차입금 규모가 크고 대부분이 단기차입금이라 상환부담이 있는데.

A. 수치상으로 차입금 규모는 크다. 또 영업상 단기 회전 자금을 많이 사용한다. 단기차입금 규모는 올해 3월 기준으로 300억원이다. 또 지난해 기준 부채 비율은 156%다. 하지만 부채규모가 늘어난다 해도 회사 사정이 어려워 지는 것은 아니다. 단기적으로 매출 증대를 통한 이익금 상환으로 부채 규모를 줄이고 중장기적으로 은행과 정책적으로 금리를 낮추는 등 부채 감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Q. 신제품 개발 현황은.

A.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신제품 및 기존 제품 보다 성능이 좋은 제품을 계속 내놓으면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연구개발(R&D)은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올해 상반기 안에 1~2개의 업데이트 된 제품이 나올 수도 있다.

/노현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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