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혹식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보고서에서 “국내 3위 면방업체 일신방직의 자회사 4곳의 합산 영업이익이 243억원에 달했다”며 “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자회사 BSK코퍼레이션은 영국 소재 더 바디샵과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매출액 1,000억원,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부동산 임대와 주류 및 투자조합부문에서도 각각 78억원과 83억원의 영업이익이 날 것”이라며 “본업인 섬유부문도 베트남 지역 설비 증설에 따라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실적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특히 정 연구원은 그는 “시총의 33%에 달하는 1,392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자회사 영업이익 변동성도 낮아 안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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