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 인테리어 브랜드 까사미아는 12일 배송기사 지정 예약제 등 밀착형 서비스를 도입하고 앞으로 고객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배송기사 지정 예약제는 일정금액 이상 구매 고객(서울 및 수도권 400만원·지방 500만원 이상)에게 제품 판매 시 배송 기사의 사진과 프로필을 미리 전달하는 서비스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치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이 홀로 배송품을 수령할 때 느끼는 부담을 줄이고자 도입했다”며 “앞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차차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배송기사 지정 예약제를 통해 지정되는 배송기사는 까사미아의 전문교육을 거쳐 선별된 경력 5년 이상의 숙련자다. 까사미아는 연간 네 차례 고객평가, 내부 평가 등을 거쳐 배송기사의 서비스 등급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본사와 매장 간 핫라인 시스템인 ‘까사그램’도 본격 시행한다. 매장 방문 고객이 불편사항이나 개선사항을 본사에 접수하면 각 매장에서는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3일 이내 시정해야 한다. 또 까사그램의 고객 설문조사 기능을 통해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각 매장의 제품 진열 현황 등 서비스·품질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까사미아 관계자는 “까사미아는 앞으로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강화해, ‘고객 중심 경영’이라는 기업철학을 실현시켜 나갈 것” 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