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사흘 연속 상승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2.73포인트 오른 543.06으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07억원 가량 팔았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2억원, 72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통신장비, 제약, 금속 등이 상승했다. 특히 소프트웨어(2.98%)와 의료정밀기기(2.19%) 등이 2% 이상 오르는 등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반면 컴퓨터서비스와 반도체, IT부품, 종이목재, 화학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1.78% 오른 것을 비롯해 CJ오쇼핑과 다음, CJ E&M, 에스에프에이 등이 상승했다. 안철수연구소의 경우, 11.0% 크게 치솟으며 8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다만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에스엠 등은 하락했다.
상한가를 기록한 39개 종목을 포함해 503개사가 상승했다. 하지만 1개 종목이 하한가를 나타내는 등 456개사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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