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20일 지난달 고객 수익률 우수 직원 선정 결과를 공개했다.
신한금융투자의 우수 직원 5명은 지난달 평균 49.54%의 고객 수익률을 기록하며 코스피지수 상승률(4.2%)을 크게 웃돌았다.
1위에 오른 이성태 의정부지점 PB팀장은 133.2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39.24%의 수익률을 보인 정덕민 평택지점 PB팀장이 2위에 올랐다. 문진영 신당지점 PB팀장(28.25%), 이인화 노원역지점 PB팀장(23.90%), 정진욱 잠실신천역지점 PB팀장(23.07%) 등도 우수 직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성태 PB팀장은 “산업 환경의 변화 속도가 매우 빨라진 요즘에는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들을 잘 지켜봤던 게 성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특히 고령화 시대를 준비하는 기업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 2012년부터 매월 고객 수익률 우수 직원을 선정하고 있다. 이는 개별 PB들의 인사고과 및 성과급과 연동된다.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고객 수익률 평가제도는 2012년에 시작된 이후 꾸준히 진화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고객 수익률 우선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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