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거래소 수수료 내년부터 낮아져 투자자 부담 줄듯 황정수기자 pao@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한국거래소가 내년부터 증권사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를 인하함에 따라 증권사들이 투자자들에게징수하는 매매수수료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금융당국과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유관기관 수수료 개선안'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금융연구원은 거래소의 유관기관 수수료를 19% 낮추는 방안을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제시했다. 금융연구원은 '유관기관 수수료 개선 방안' 용역을 통해 거래소의 수수료를 주식거래 대금의 0.003601%로 조정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현재 거래소는 거래대금의 0.00446%를 수수료로 받고 있는 만큼 지금보다 19%가량 부담이 낮아진다. 지난해 증권사들이 거래소에 낸 수수료는 모두 2,372억원에 달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금융연구원의 용역안을 바탕으로 거래소와 금융위가 최종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인하비율은 다소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거래소의 한 고위관계자도 "올해 말까지 최종 방안을 마련한 후 내년부터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거래소에 내는 수수료가 낮아지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도 낮출 수 있게 된다. 지난해 거래소 등 유관기관들이 글로벌 금융위기로 수수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했을 때 삼성증권ㆍ대우증권ㆍ한국투자증권 등 대다수 증권사들이 투자자들로부터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율을 낮췄다. 증권업계 고위관계자는 "거래소에 내는 수수료가 낮아지면 고객들로부터 받는 위탁매매 수수료율을 더 낮출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도 이득이 된다"고 말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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