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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는 28일 서울 대치동 서울산업통상진흥원에서 미리내운동본부, 동서울대학교와 함께 나눔과 공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미리내 착한기업'을 출범시켜 중소기업의 사회공헌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다. 미리내 착한기업은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하면서 추가적으로 내는 기부금과 기업의 기부를 더해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미리내 대학교'의 첫번째 주자로 참여한 동서울대학교는 전문 컨설팅은 물론 보유중인 고가 장비와 편의시설을 기증키로 했다.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는 서울시가 인정한 우수 중소기업들로 '하이서울'이라는 공동브랜드를 사용하는 중소기업 단체다. 현재 200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총 매출액 3조원, 종업원 1만명, 수출 6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영재 하이서울브랜드기업협회 회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책임은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 하이서울브랜드기업은 착한 우수중소기업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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