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의 올 3ㆍ4분기 매출액은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감소한 수치다. 여객 시장은 엔저 지속으로 인한 일본노선의 부진 이 계속됐고 저비용항공을 비롯한 항공 시장의 노선 공급 증가에 따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4ㆍ4분기는 여객부문에서 중국, 동남아 지역 수요 호조세 지속과 세계 경기의 점진적인 회복 전망에 따른 장거리 노선의 수요 개선이 기대되며, 화물부문은 미주, 유럽행 IT 신제품 수요를 비롯해 일본발 자동차부품 수출 증가로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된다”며 “아시아나항공은 4ㆍ4분기 부정기편 취항을 통한 신규노선 개발 및 전략적 노선운영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영업력을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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