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선재 연구원은 “올해 3분기 만도의 영업이익률을 4.4%로 전망한다”며 “주 고객사들의 출하 둔하 여파로 중국에서 실적이 둔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다만 중국 내 비중이 48%에 달하는 현대·기아차가 9월 이후 투산·스포티지 등 신차를 투입하면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어 출하 부진이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만도의 가장 큰 장점은 높은 신규 수주 흐름으로 작년 10조2,000억원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약 7조원의 수주를 기록했다”며 “몇 년 동안 양호한 외형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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