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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 오다가다] 동부저축銀, 泰 국립저축銀과 협력 강화 왜

서민금융 노하우 등 공유…동남아 시장 눈돌려

'태국 국립저축은행(GSB) 직원들이 동부저축은행을 찾은 까닭은?' 동부저축은행이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저축은행과 교류ㆍ협력을 강화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금융계에 따르면 태국 국립저축은행 직원 2명은 지난 16일부터 3주간의 일정으로 동부저축은행에서 연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샬리니 깐다바니차 중소기업여신팀장과 아리 웡완루앙 보험개발팀장으로 동부저축은행 외에도 동부화재ㆍ동부생명 등 동부그룹 금융 계열사에서 우리나라 금융시장과 상품개발 등을 배우고 있다. 지난해 2월 동부저축은행과 업무제휴를 맺은 뒤 동부저축은행 직원들이 상품ㆍ고객관리 등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GSB를 방문한 데 따른 답방 형식이다. GSB는 1913년 태국 국왕이 설립한 저축은행으로 자산규모 44조7,000억원에 고객 수는 무려 1,900만명에 이른다. 동부저축은행이 GSB와 협력을 강화하는 이유는 동남아 지역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이다. 동부저축은행은 지난해 9월에는 인도네시아 저축은행인 BTN과 업무협약을 맺고 현지 공동투자에 나서기도 있다. 동부그룹 차원에서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에 대한 진출 의욕이 커 금융계열사들도 동반 진출하려는 포석인 셈이다. 아울러 동남아 지역의 서민금융 지원방법에 대한 노하우도 공유하려는 목적도 있다. 동부저축은행의 관계자는 "태국에서는 국립저축은행인 GSB가 서민들에 대한 대출지원을 낮은 금리에 정부에서 도맡아 하고 있어 우리나라도 참고할 만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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