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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마케팅앤컴퍼니 "5년내 매출 1兆·영업익 1,500억"
입력2008-04-28 16:49:25
수정
2008.04.28 16:49:25
5월 1일 출범
“5년 안에 매출액 1조원, 영업이익 1,500억원 규모로 키우겠다.”
오는 5월 1일 영업을 시작하는 SK의 마케팅 전문회사 SK마케팅앤컴퍼니 이방형 사장은 28일 서울 남대문로 오펠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경영목표 및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이방형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에너지의 OK캐쉬백 사업(소비자 회원 3,000만명ㆍ가맹점 4만5,000개)을 양도받아 제휴마케팅 사업을 확대하고, 광고 및 커뮤니케이션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마케팅 컨설팅까지 수행하는 초기 사업 영역을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SK㈜, SK에너지, SK텔레콤 등 막대한 ‘인하우스’ 물량이 보장돼 있어 출범과 동시에 광고대행사로서 상당한 위상을 구축하게 된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매체대행 업무부터 시작해 하반기부터는 수준높은 광고 기획 및 제작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K마케팅앤컴퍼니는 현재 SK에너지, SK텔레콤, SK네트웍스, TU미디어 등 8개 SK 계열사에서 건너온 100명의 인력 외에 외부 전문가 영입과 신규 채용 등을 진행해 연말까지 인원 규모를 3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방형 사장은 “SK마케팅앤컴퍼니는 기업이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소비활동 전반에 걸쳐 소비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면서 “기업에게는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혜택을 줄 수 있는 사업이 회사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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