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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성인 19% “집전화 대신 인터넷 전화”

미국 성인의 19%가 기존 집전화 대신 인터넷 전화와 스카이프 같은 온라인 전화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퓨리서치는 미국 성인 인터넷 이용자의 24%가 인터넷전화(VoIP)를 쓴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미국 전체 성인 인구의 19%로, 이들 중 5%는 전화를 걸 때 무조건 VoIP를 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7년에는 전체 인터넷 이용자의 8%만 VoIP를 썼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성장세다. 당시 매일 VoIP를 쓴다는 이용자는 1%도 채 안됐다. 인터넷 전화 이용자 중 가장 많은 연령대는 18~29세(27%), 30~49세(25%)였다. 소득을 기준으로 했을 때는 연 가구소득 7만 달러 이상의 고소득층 이용비율(37%)이 연 3만달러 이하의 저소득층 비율(13%)보다 높았다. 학력 기준으로도 대졸 이상(35%)의 고학력자 비중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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