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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넷 모바일 영상 DRM 기술 자체개발

연간 2억 이상 절감 효과

평생교육 대표기업 휴넷이 모바일 기기로 재생 되는 영상의 불법 복제와 영상데이터 재사용을 막을 수 있는 디지털저작권관리(DRM-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을 자체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DRM이란 디지털 미디어의 불법 복제와 재생을 막는 기술을 뜻하는 용어다. 전자문서나 영상의 불법복제로 인한 저작권 침해 방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DRM 기술을 적용하면 정해진 학습기간 동안 모바일 기기로 다운받은 교육 영상을 무제한 학습할 수 있으나 기간이 완료되면 더 이상 재생이 불가능하다.

휴넷은 기존에 개당 200만원 상당의 상용제품 라이센스를 구매하고 있었으나 이번 DRM 기술 자체 개발로 인해 연간 2억 이상의 절감 효과를 얻게 됐다.



이번 DRM 기술 자체 개발은 온라인 모바일 교육서비스 회사에서는 첫 사례로 앞으로 그 확대 가능성이 주목된다.

김병기 휴넷 이사는 “비효율적인 프로세스와 높은 가격, 모바일 교육 사업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자체 DRM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 자체 DRM을 문서화하여 교육업계 표준 DRM 기술을 선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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