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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유·아동 교육 전문매장 강화

이마트가 매장 내 서적·음반 코너를 유·아동 교육 서적 전문 매장으로 전환한다. 이 코너의 판매 비중의 다수를 차지하는 유·아동 서적에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6일 기존 이마트 내 서적·음반 코너를 유·아동 제품 위주로 재편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30~40대 고객 1,000명의 서적·음반 코너 구매패턴을 분석한 결과 성인상품 구매비중이 30%, 유·아동 상품 구매비중이 70%임을 착안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성인상품은 베스트 상품 위주로 압축해 운영키로 했다. 성인 도서의 경우 신간 베스트 도서 100종만을 매장에서 판매하게 된다. 유·아동 전문매장은 연산카드, 자석블럭 등 학습교구재, 학습지, 영어학습교재 등 교육 관련 상품을 50%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미 6월에 매장을 전환한 성수, 가양, 월계점의 경우 리뉴얼 전후 매출이 평균 68.4% 신장했다. 이마트는 현재 40여 매장을 전환했으며 7월 말까지 전국 120여개 점포의 전환을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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