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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종합펀드운용사 부푼꿈

KTB자산운용과 펀드 결성등 협력 강화

KTB네트워크가 종합 투자 그룹으로서 위상 정립에 본격 나서고 있다. 특히 벤처ㆍ바이아웃(Buy-outㆍ인수 후 매각)ㆍ기업구조조정(CRC) 등 대안투자(Alternative Investment) 뿐만 아니라 자산 운용에도 강점을 가진 종합펀드 운용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이 같은 로드맵의 근간에는 최근들어 100% 자회사인 KTB자산운용과의 협력 강화가 자리하고 있다. 실례로 양사는 지난해 결성된 1,500억원 규모의 ‘KTB2005 사모투자펀드(PEF)’에 업무집행조합원(GPㆍ운용사)으로 함께 참여한 데 이어 올 6월에는 코스닥 상장주식과 비상장 주식에 절반씩 투자하는 ‘KTB twin-star 펀드’(300억원)도 결성했다. KTB네트워크로서는 단순히 지분법 평가만 반영하던 KTB자산운용의 활용가치를 극대화하고 있는 것. 여기에는 KTB자산운용의 가파른 성장세와 함께 오는 2008년 하반기에 시행 예정인 자본시장 통합법에 대비해야 한다는 전략도 숨어있다. 지난 2002년말 1조9,000억원에 불과했던 KTB자산운용의 수탁고는 올 9월 현재 4조8,000억원까지 불어난 상태. KTB네트워크 약정액(올 6월말 기준 1조1,300억원)의 4배가 넘는다. 물론 사모펀드보다 운용 수수료율이 낮고, 자기자본(고유계정)투자가 없는 만큼 지난해 순이익은 39억원으로, KTB네트워크(207억원)의 20%수준이다. KTB네트워크 관계자는 “프라이빗 에쿼티(Private Equity) 투자 경험에 자산운용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종합투자그룹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급변하는 자본시장의 리딩컴퍼니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자산운용과의 시너지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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